

[SRT(에스알 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하늘하늘
수성못 유원지 맨발 걷기 체험장
누가 보지 않아도
사람을 번쩍 들어올리는
경건한 비보잉.
싹수가 노란 완두콩
여리여리한 덩굴손으로
안 보이는 하늘 계단을 짚고
희망을 감아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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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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