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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4년간 성동구 집값이 가장 많이 올라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평균 8억4,4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감정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8억4,400만 원으로 작년 8억 원에 비해 5.5% 올랐다.

지난 2016년 5억3,300만 원에서 2017년 5억9,100만 원, 2018년 6억8,600만 원 등으로 꾸준히 오른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8억4,000만 원을 넘기며 4년 만에 58.2%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4년간 서울 25개 구 중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동구였다. 성동구의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2016년 5억8,100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10억7,800만 원으로 85.3% 뛰었다.

가장 집값이 비싼 구는 17억6,200만 원을 기록한 강남구로 조사됐다. 이어 서초구 16억5,800만 원, 용산구 14억5,500만 원이었고 경기도 과천시 13억5,300만 원, 송파구 12억5,100만 원 순이었다.

수도권 시·군·구 중에서 아파트 평균 가격 10억 원을 넘긴 지역은 7곳, 9억 원을 넘긴 지역은 10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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