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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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웨이

■ 빌 캐포더글리 외 지음 | 서미석 옮김 | 경영 | 현대지성 펴냄 | 392쪽 | 16,800원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콘텐츠 기업 디즈니는 미키마우스에서 시작해 ‘어벤져스’의 마블, ‘토이 스토리’의 픽사, ‘스타워즈’의 루카스필름, ‘엑스맨’과 ‘아바타’를 제작한 21세기폭스까지 흡수하며 오랜 시간 세계 1위 콘텐츠 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디즈니 계열사들이 업계에서 창출해내는 흥행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마블 만으로 21조 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을 정도다. 영화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디즈니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캐릭터 사업, 디즈니랜드, 크루즈,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까지 방대한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연결하는 콘텐츠계의 공룡이다.

도서 ‘디즈니 웨이’는 시시각각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디즈니가 이렇게 독보적으로 선두를 달릴 수 있었던 비결을 설명한다.

이 책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부터 디즈니랜드 현장까지, 어디서나 최고의 경험만을 제공하고자 하는 디즈니의 노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디즈니를 직접 일궈낸 사람들의 입을 통해 치열한 조직문화와 경영전략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오랜 세월 디즈니의 성공 법칙을 연구해 온 공동저자인 ‘빌 캐포더글리’와 ‘린 잭슨’은 디즈니의 마법 같은 고객 중심 문화를 샅샅이 파헤쳤다.

또한 스타트업에서부터 비영리단체, 대기업과 의료시설까지 다양한 조직들이 어떻게 하면 디즈니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는지 생생히 보여준다. 아울러 각 장 뒷부분마다 ‘요점 질문’과 ‘행동 방침’을 수록해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디즈니 웨이’는 마블과 픽사를 거느린 콘텐츠 기업 디즈니의 끝없는 혁신 비결이 궁금한 독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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