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엑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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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자일 경영 교과서

■ 사이먼 헤이워드 지음 | 이은경 옮김 | 경영 | 유엑스리뷰 펴냄 | 340쪽 | 26,000원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애자일 조직은 자유롭고 창조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유연하고 민첩하게 변화에 대처하여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삼성, 현대, SK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부터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전세계 주요 기업들이 적극 도입하여 비즈니스와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는 이유다.

이 책은 실제 기업 환경에 적합한 해결책과 사례들을 제시함으로써 애자일 조직문화의 구축을 통해 팀을 조직의 안정과 번영으로 안전하게 인도할 수 있는 법을 설명한다.

아울러 영국패션위원회, 스탠다드 차타드 등 선진 조직들의 흥미로운 사례들과 함께, 저자는 수년간의 리더십 연구와 오랜 컨설팅 경험에서 얻게 된 통찰을 담아 여러분이 실제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애자일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애자일이 강점을 보이는 분야는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바로 애자일을 통해 탄생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90년대 중반까지 웹브라우저 시장의 80%를 차지했던 넷프케이프에 대항할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 개발에 나선다. 사용자 피드백 수용 시스템으로 매일 테스트를 진행하며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프로세스에 반영하는 애자일 방식을 채택했다.

짧은 주기로 반복적인 테스트와 실행을 거친 이 방법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출시한지 불과 3년만에 시장의 80%를 독점하게 된다.

애자일 방식은 민첩하게 우선순위를 정하고 의사결정을 도출하며, 고객 연구에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리더들은 애자일을 바탕으로 조직 학습을 허용하고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조직이 새롭고 불확실한 세계에서 번창하게 만들 수 있다.

‘애자일 경영 교과서’는 복잡한 비즈니스 세계에 빠르게 적응하고 지속적으로 진화와 혁신을 하고자 하는 리더들에게 영감과 전략을 주는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법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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