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 전경. ⓒ신한라이프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 전경. ⓒ신한라이프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신한라이프가 올해 3분기 1,7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주식시장 호조로 유가증권 및 변액보험 관련 금융손익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금융손익 둔화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신계약 확대에 따라 보험손익이 증가했지만, FVPL(공정가치측정손익인식금융자산) 평가이익 등 금융손익이 줄며 전분기 대비 5.0%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신한라이프의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6,000억원, K-ICS비율(지급여력비율)은 190%로 금융감독원 권고 기준(130%)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업계 내에서도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유지하며 본원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 고객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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