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정환석 한난 사회가치혁신부장(왼쪽 세 번째)이 한창섭 행안부 차관(왼쪽 두 번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20일 열린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정환석 한난 사회가치혁신부장(왼쪽 세 번째)이 한창섭 행안부 차관(왼쪽 두 번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 에너지 취약계층에 17년간 난방비 지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지속해온 ‘사랑의 난방비’ 캠페인 등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기부·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진다. 

한난은 희망·나눔·녹색에너지라는 사회공헌 3대 핵심가치를 이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중 ‘사랑의 난방비’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난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난은 ‘사랑의 난방비’를 통해 17년간 취약계층 4,300세대, 복지시설 1,500개소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약 56억원을 지원했다. 

또 한난은 차별 없는 에너지복지 구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 계층을 대상으로 열·전기요금 감면을 시행, 지난 2021년 약 94억원 상당의 에너지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이 때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면서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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