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공기업 최초로 ‘A+’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도입됐다. 올해는 1,0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난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기록했고,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함으로서, 우수한 ESG 경영체계를 인정받았다.

한난은 ESG 경영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사회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자체 ESG전략을 고도화했다. 또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의 권한과 역할 확대를 통해 비재무적 이슈에 대한 점검과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했다. 이러한 ESG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배구조 부문 평가에서 A+를 획득했다.

또 지역난방 연계 노인 일자리 사업인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푸르메여주팜’, ‘We포레스트’ 등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추진해, 사회 부문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하고 지속가능경영 공시 및 환경정보 공개 강화를 위해 노력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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