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임직원 가족들이 지난 26일 농심 안양공장에서 공장 견학을 하고 있다. ⓒ농심
▲농심 임직원 가족들이 지난 26일 농심 안양공장에서 공장 견학을 하고 있다. ⓒ농심

- 기존 온라인 라이브 견학도 그대로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농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공장 견학을 다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의 공장 견학은 연간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소비자 소통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이전과 동일하게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인 전국 6개 공장에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견학로 점검과 시스템 개선 등 준비과정을 거쳐 5월 중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신청 시스템을 오픈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 26일 안양공장에서 2년여 만에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시범 견학을 진행했다.

​그간 농심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장 견학을 중단하는 대신 온라인 라이브 견학으로 대체 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최근까지 160여 회 진행했으며, 약 7,000명이 참여했다. 

농심은 대면 견학을 재개한 뒤에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리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견학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견학을 통해 농심의 우수하고 위생적인 생산 설비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더욱 친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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