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메가마트 본사. ⓒSNS 캡처
▲서울 동작구 메가마트 본사. ⓒSNS 캡처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3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23년만에 대표직에 복귀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마트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신 부회장을 대표에 신규 선임해 오너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메가마트 지분 56.14%를 보유한 신 부회장은 그간 사내이사로 있다가 이번에 경영에 복귀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유통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주주인 신 부회장이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대표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메가마트는 1981년 농심이 '동양체인'을 인수하며 설립한 유통전문점이다. 신 부회장은 1992∼1999년 대표직을 맡았다가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다는 신 회장의 당시 방침에 따라 직에서 내려왔다. 농심은 이후 20년 넘게 전문경영인 체제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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