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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오늘도 행운을 준비한다

■ 제니스 캐플런, 바나비 마쉬 지음 | 김은경 옮김 | 자기계발 | 위너스북 펴냄 | 360쪽 | 15,000원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은 이들에게 큰 보탬이 될 ‘나는 오늘도 행운을 준비한다’가 출간됐다.

성공한 이들은 단순히 행운에만 매달리지 않는다. 이 책은 진정한 사랑을 찾는 것에서부터 업무적 성공까지 거의 모든 것에 스며들어 있는 행운의 과학을 살펴봄과 동시에 일상을 좌우하는 행운의 요소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복권은 행운을 얻기 위한 좋은 방식이 아니다. 그저 사람들의 돈과 희망을 모으는 게임에 지나지 않는다. 인생에서 자신이 진정 운이 좋다고 느끼게 하는 좋은 직업, 행복한 가정, 성공에 대한 만족감 등 여러 측면을 살펴보면 우리의 인생은 복권과 전혀 거리가 멀다.

우리에게 우연이라는 말로 쉽게 설명되지 않는 뜻밖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행운이라는 큰 그림속에서 하나의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 행운을 거머쥐려면 자신이 통제하지 못하는 부분은 제쳐 놓고 순전히 자신의 통제 영역에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유명한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는 “행운은 준비된 사람에게 주어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준비가 어떤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배우 해리슨 포드는 생활고의 어려움으로 배우의 길을 뒤로하고 목수가 되었으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영화 스튜디오나 뮤지션들의 무대와 관련된 목수 일을 맡아 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한 신인 감독의 저예산 단편 영화에도 출연을 시작으로 현재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그가 만난 신인 감독이 바로 조지 루카스다.

그런 인연을 통해 해리슨 포드가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무명배우에서 당대 최고의 스타가 된 행운을 얻게 된 것은 바로 목표를 위해 끝없이 준비해왔기 때문이다.

행운은 사랑, 일, 건강, 행복, 가족 관계 등 모든 문제를 좌우한다. 요즘 같은 초경쟁사회에서 재능과 능력은 두말할 것 없이 중요하지만, 스스로를 행운아로 만드는 법 또한 터득해야 한다.

이 책은 독자에게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일상의 행운 뒤에 숨겨진 과학을 파헤친다. 저자 제니스 캐플런과 바나비 마쉬는 행운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런 행운을 만들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심리학, 행동 경제학, 수학, 신경 과학 분야에서 최근에 발견된 사실들과 통찰력을 이용하면서 행운을 맞이할 준비과정을 단계적으로 알려준다. 아울러 행운을 잡으려면 수동적으로 가만히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되며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베스트셀러인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의 저자이기도 한 제니스 캐플린의 이번 신간은 우리 스스로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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