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소방서·서울대병원과 연합팀 꾸려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표로 출전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서울 중구 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 재능교육 연수원에서 열린 ‘2022 전국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술기훈련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재난 의료 대응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현장 협업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중구보건소 연합팀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표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4명, 중부소방서 2명, 서울대병원 4명으로 연합팀을 꾸려 출전했다.
참가팀들은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사고 현장 대응 능력을 겨뤘다.
중구는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구호 도상훈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특히 이동식 텐트 설치와 철거를 평가하는 술기훈련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중구 보건소는 평시 2개 팀 15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을 운영하면서 위급한 환자 발생 시 누구보다도 먼저 달려가 의료활동을 펼치는 등 재난 대응에 맹활약 중이다. 지난 10월 이태원 사고 때도 현장에 급파돼 현장응급의료소를 지원하고 의료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한 바 있다.
중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속 이승현, 송인애 주무관은 “이번 대회 참가로 소방, 병원이 협업해 재난에 대응하는 능력을 점검했다”며 “평소 소통을 잘 해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 보건소가 서울시 자치구 대표로 참가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구는 재난 응급 사태 대응 능력을 키워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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