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사용이 금지된 중구청 내 카페에서 중구 직원들이 다회용컵 반납기를 이용하고 있다. ⓒ중구
▲1회용품 사용이 금지된 중구청 내 카페에서 중구 직원들이 다회용컵 반납기를 이용하고 있다. ⓒ중구

- 전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률 8.1% 상승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공공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한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은 2021년 정부권장 감축목표율인 32%를 달성한 기관과 기준 배출량 1,000톤 이상 기관 중 감축률이 높거나 상승한 15개 공공기관이다. 이 중 지자체는 서울 중구와 전남 여수 두 곳뿐이다. 

중구는 기준 배출량 8,783톤, 2021년 배출량 5,034톤으로 순감축률 42.6%를 기록, 전년 대비 감축률이 8.1% 상승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는 지난 11월부터 청사 내 1회용품 안 쓰기 실천으로 매달 약 264kg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한 번의 성과로 그치지 않고 후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전 부서가 합심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