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가운데)이 21일 전통시장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신중부시장 관계자들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구 
▲김길성 중구청장(가운데)이 21일 전통시장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신중부시장 관계자들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구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2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2년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6개 전통시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 전통시장 종합평가’ 시상식을 열었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구에는 골목형 상점가를 포함해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48곳의 전통시장이 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 물가 상승, 온라인 쇼핑 증가로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에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전통시장 종합평가도 시장에 변화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자는 취지다. 

올해 평가는 시장 활성화 의지, 고객 친화 노력, 안전관리 조치사항 등을 주요 지표로 삼아 골목형 상점가와 지하도 상점가를 제외한 전통시장 29곳을 대상으로 했다. 

서면 및 현장 평가 결과 신중부시장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은 신중앙시장과 청계상가에 돌아갔고, 장려상에는 숭례문수입상가, 인현시장, 신평화패션타운이 선정됐다.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6개 전통시장에는 상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2023년 새해에도 구는 전통시장이 변화와 발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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