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업계 제도 개선 계기로 삼을 것"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대통령실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우리 경제와 민생에 천문학적 피해를 줬다"고 9일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다른 한편으로는 화물업계의 제도 개선을 모색하는 계기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노사 문제에 관해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을 지키며 청년세대 일자리 확보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공정하고 미래 지향적인 노사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종료 찬반 총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합원 2만6,144명 중 3,574명(13.67%)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2,211명(61.82%)이 파업 종료에 찬성, 1,343명(37.55%)가 반대하면서 파업 종료가 가결됐다. 파업에 돌입한 지 16일만의 결정이다. 

ⓒ제20대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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