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페이스북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검찰이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것에 대해 "이미 예견했던 일이자, 법정에서 무고를 증명해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은 저를 직접 수사하겠다고 벼르는 모양"이라며 "10년 간 털어왔지만 어디 한 번 또 탈탈 털어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 이재명은 단 1원의 사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 공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정 실장을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정 실장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도 함께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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