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직원들이 헌혈 봉사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 직원들이 헌혈 봉사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 대한적십자사 통해 혈액 주머니 전달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양일에 걸쳐 혈액수급 부족 사태에 힘을 보태고자 ‘사랑의 단체 헌혈 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추운 날씨 등의 이유로 올해 헌혈량이 전년 대비 약 2만2,000건(보건복지부 기준) 줄면서 혈액수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의료기관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헌혈 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혈액 주머니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의료기관에 전달돼 교통사고, 수술, 응급진료 등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암 투병 환우들의 위생적인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하크만 카테터 보관용 주머니 총 150개를 만들었다. 하크만 카테터는 항암 치료 시 약물 주입과 채혈을 위해 필요한 의료용 고무관이다. 이번에 제작된 주머니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보바스 기념병원에 있는 환우들에게 전달된다.

정인태 경영지원부문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회사가 추진하는 사회적 나눔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2007년 샤롯데봉사단 창단 이래 다문화 가정 나들이 등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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