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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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감면율, 최대 2.29%까지 확대 적용키로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2018년부터 운용해온 동반성장펀드를 기존 대비 25% 증가한 150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 등의 여파로 기업의 자금 유동성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중소 파트너사들의 기업 운영 자금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펀드 증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동반성장펀드는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조성한 자금을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난해 말 기준 소진율이 99%에 이른다.

롯데정보통신은 펀드 증액과 함께 금리 감면율도 최대 2.29%까지 확대 적용해 자금 운용 효율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또한 ▲파트너사 임직원을 위한 540여개 직무 교육 지원 ▲기술임치제 ▲채용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상생경영 제도를 지속 실천하기로 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가치 성장’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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