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 ‘전월세보증금 대출’ 대상 범위도 근로소득자에서 사업소득자로 확대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카카오뱅크가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을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원세보증금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월세보증금 대출’ 대상 범위를 근로소득자에서 사업소득자로 확대한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와 은행권이 함께 출시한 상품이다. 대출 조회부터 실행까지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신청 자격은 만 34세 이하 무주택자이면서 미혼자 또는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무직자도 신청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보증금의 90%까지며 금액으로는 최대 7,000만 원이다.

청년이 아닌 전월세보증금 사업소득자는 개인 사업 운영자로서 국세청 소득금액증명원으로 소득 증빙이 가능해야 한다. 

다른 조건은 근로소득자 대상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같다. 신청 자격은 수도권 기준 전월세보증금 5억 원 이하 주택(수도권 외 3억 원 이하)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 한도는 보증금의 80%, 금액은 최대 2억 2,200만 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은 중도상환해약금이 없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상품파트장은 “이번 대상 범위 확대와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로 보다 다양한 고객들이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금리와 100% 비대면의 편의성으로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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