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가 오는 18일 전면 도입되는 오픈뱅킹을 통해 이달 중 카카오뱅크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뱅크샐러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가 오는 18일 전면 도입되는 오픈뱅킹을 통해 이달 중 카카오뱅크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뱅크샐러드

모든 제1금융권과 연동돼 고객 불편 해소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가 오는 18일 전면 도입되는 오픈뱅킹을 통해 이달 중 카카오뱅크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뱅크샐러드는 제1금융권 모든 은행과 연동하게 됐다.

기존에는 제1금융권 중 카카오뱅크만 연동이 되지 않아 고객이 불편함을 겪었다. 카카오뱅크는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아 별도 API를 개발해야 했는데, 금융권 표준 API를 사용하는 오픈뱅킹을 통해 이런 불편이 해소되는 것이다.

뱅크샐러드에 지난 1년간 접수된 금융사 연동 문의 중 7000건 이상이 카카오뱅크 관련 내용이었고, 카카오뱅크 연동 상황을 확인하려는 고객 문의도 매월 40% 이상 늘어왔다.

이에 뱅크샐러드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픈뱅킹 도입이 발표된 뒤 전담팀을 꾸리고 카카오뱅크 연동 개발에 나섰다. 고객들은 앱에서 기존 금융사 연결과 마찬가지로 간편한 개인 인증 절차를 거쳐 카카오뱅크 계좌를 관리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고객들에게 카카오뱅크 연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카카오뱅크 오픈 알림 받기'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연동을 사전신청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즉시 알림을 제공해 계좌 연동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뱅킹으로 조회되는 카카오뱅크 계좌는 ▲입출금 ▲예금 ▲적금 ▲세이프박스 등이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가 조회됨에 따라 뱅크샐러드에서 제공하는 모든 금융 거래 명세 확인과 분석, 이를 통한 솔루션 서비스의 정확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예·적금과 세이프박스는 ‘마이 금융’ 자산 명세에 개인 자산으로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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