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총 239만명 오픈뱅킹 가입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앱 하나로 모든 은행계좌를 조회하고 출금·이체가 가능한 ‘오픈뱅킹’ 서비스가 전면 시행된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은행 18개사, 핀테크기업 151개사 등 총 169개 기관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
이미 시범시행 중인 국민·IBK기업·NH농협·신한·우리·KEB하나·부산·제주·경남·전북은행 등 10곳의 은행들은 서비스를 점검하면서 보완하고 있다. 고객이 보유한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점은 동일하지만 각 은행별 서비스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금융사를 보면, 우리은행 경우 지난 16일부터 최대 5개 다른 은행 계좌에서 우리은행 계좌로 보안매체 이용 없이 이체할 수 있는 ‘한 번에 모으기’ 기능과 타행 계좌 간 이체 기능을 추가했다. 이어 핀테크 기술과 접목해 금융뿐만 아니라 각종 간편결제수단, 포인트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다른 은행 계좌라도 출금 계좌에 등록하면 ‘통합계좌정보 서비스’ 한 화면에서 바로 이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오픈뱅킹을 이용해 타행 간 이체거래를 하는 경우에도 수수료를 전액 면제할 계획이다.
Sh수협은행도 오픈뱅킹 고도화 사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 상품 가입과 편의성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총 239만명이 오픈뱅킹에 가입하고 551만 계좌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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