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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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수익 증가 및 수수료 부문 적자폭 ‘개선’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카카오뱅크는 6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3%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출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수수료 부문의 적자 폭이 개선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1분기 순이자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545억 원에서 300억 원 가량 늘어난 8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수수료 손실은 148억 원에서 줄어든 31억 원이었다.

수수료 부문의 경우 제휴사 대출 추천 서비스의 꾸준한 성장과 2월 시작된 NH투자증권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 영향에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4%를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0.2%로 작년 12월 말과 비교해 변동이 일어나지 않았다. 바젤3 기준 자기자본(BIS) 비율은 14.29%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총자산은 3월 말 기준 23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16조3,000억 원에서 43.6% 늘었다. 같은 시점 수신과 여신 잔액은 각각 21조3,000억 원, 16조7,000억 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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