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최근 5년간 금융사고 '40건' 기록
- 사고금액 기준, KB국민은행 965억 원 손실…‘1위’ 불명예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4대 시중은행 중 우리은행이 최근 5년간의 금융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KB국민은행은 같은 기간 가장 많은 금융사고액을 자랑하는 불명예를 얻었다.
금융사고는 금융기관의 소속 임직원이나 그 외의 자가 위법·부당행위를 함으로써 당해 금융기관 또는 금융거래자에게 손실을 초래하거나 금융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를 의미한다.
2일 김병욱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최근 5년간 각 은행의 유형별 금융사고 현황’을 보면 금융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시중은행은 우리은행(4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KB국민은행(29건), 신한은행(26건), 하나은행(17건)순으로 집계됐다.
또 시중은행 중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금융 사고금액을 기록한 곳은 KB국민은행(965억 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금융사고액을 기록한 신한은행(104억 원)에 비해 9배 가량 많은 액수다. 이외에 우리은행은 511억 원, KEB하나은행은 138억 원을 기록했다.
김병욱 의원은 “은행은 거의 모든 국민이 가장 쉽고 편하게 이용하는 금융기관의 상징”이라며 “신뢰가 생명인 은행의 임직원이 고객의 돈을 횡령하거나 업무상 배임하는 것은 은행권 전반의 신뢰를 흔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은행권의 금융사고에 대해 금융권의 자체노력 및 수사고발에만 의존해서는 모럴해저드 방지가 어렵다”며 “금융당국이 강력한 제재수단을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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