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또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초강력 대처를 주문했다.

6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사고가 재발한 포스코이앤씨를 대상으로 매뉴얼 준수 여부 등 철저히 확인하고, 이번 사고가 예방가능했던 건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모든 방안을 찾아서 보고하도록 했다”면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적 배상제 등 추가제재 방안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포스코이앤씨는 공사현장에서 잇단 사고가 벌어지면서 대표 명의 공식사과문을 비롯해 지난달 31일에는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혁신방안까지 발표하고 모든 현장 대상 무기한 작업 중지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얼마 안 돼 또다시 건설현장서 감전 추정사고가 발생하면서, 결국 지난 5일 정희민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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