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토교통부가 발주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현장 작업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3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원인으로는 감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경찰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추가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으로 이날 오전부터 현장감식에 나섰다.

무엇보다 최근 포스코이앤씨 공사현장에서 잇단 사고로 대표 명의 공식사과문을 비롯해 지난달 31일에는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혁신방안까지 발표한데다 모든 현장 대상 무기한 작업 중지도 선언한지 얼마 안 돼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면서, 일각에서는 현장관리 문제가 재차 논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