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EVX.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KG모빌리티

정부 권고 따라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KG모빌리티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전기차 화재 이후 고객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15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정부의 권고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와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KG모빌리티는 내년 2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행에 앞서 국내 최초로 지난해 9월 토레스 EVX 출시 시점부터 배터리 제조사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정보는 KG모빌리티 홈페이지와 자동차 리콜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은 대상 고객에 개별 통보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KG모빌리티는 완속 충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완성차 업계로는 유일하게 정부 출연 기관과 협력해 배터리 정보제공이 가능한 차량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전기차통신제어기(EVCC) 소프트웨어를 지난달 개발 완료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실용적이며 창의적인 제품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이라는 제품 개발 비전을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기차와 배터리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KG모빌리티는 고객 안전 중심의 개발 방향을 통해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고 전기차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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