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불링전 포스터. ⓒKG모빌리티
▲사이버불링전 포스터. ⓒKG모빌리티

폭력없는 건강한 사이버세상 공존 메시지 담아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문화예술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KG그룹 산하 곽재선 문화재단이 사이버폭력 문제를 예술로 담아낸 ‘사이버불링’ 전시를 이달 16~30일 서울 중구 KG타워 내 갤러리선에서 개최한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권지안(가수 솔비), 곽인상, 김길웅, 김창겸, 이돈아, 이경민, 중국의 Sun siran, Xia yan 등 총 9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이들은 사이버폭력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미디어아트와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에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폭력이 단순히 비단 우리 사회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여서 인식과 함께 대안을 찾는 깊은 고민과 더불어 피해자들을 향한 위로가 담겨있다. 

곽재선 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이버폭력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사이버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도구”라며 “우리 사회 모두가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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