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국 154개사 참가…149대 차량 전시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지난 27일 개막해 다음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대거 등장했다.
완성차 브랜드는 60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12대), 기아(13대), 제네시스(7대), BMW·MINI(18대), 르노코리아(6대), 어울림모터스(4대) 등이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한국수입자동차협회·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현대차, 신차 ‘캐스퍼 일렉트릭’ 첫 공개…전기차 대중화 기대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 참여 기업 중 최대 면적인 2,580㎡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전기차(EV)와 수소를 중심으로 ‘일상을 넘어 새로운 내일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을 뜻하는 ‘Beyond EVeryday’라는 테마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시차량은 캐스퍼 일렉트릭 3대를 중심으로 승용 모델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상용 모델로 ▲ST1 ▲엑시언트 FCEV, 고성능 모델로 ▲아이오닉 5 N ▲N 비전 74, 미래 모빌리티 모델로 ▲스페이스 모빌리티 ▲스페이스 파빌리온 ▲SA-2 등이 총출동했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열린 보도발표회를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를 알리고 전동화 비전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 대비 230㎜ 길어진 전장과 15㎜ 넓어진 전폭을 기반으로 공간 활용성, 거주성,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49㎾h급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315㎞에 이르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충전시간 또한 10%에서 80%까지 3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도심 주행에 충분한 여유를 주는 상품성을 확보했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또 편안한 주행을 돕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과 차로유지보조(LFA) 기능을 담아냈다.
현대차는 다음달 항속형 모델(1회 충전거리 315㎞)의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이후 기본형과 크로스 모델(오프로드 스타일 외장 디자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BMW코리아, 전기차 ‘올 뉴 iX2’, ‘비전 노이어 클라쎄’ 등 전시
수입차 브랜드 BMW와 미니(MINI)도 전기차 모델을 전시하고 전동화 비전과 전략을 알리고 있다.
올 뉴 iX2는 BMW가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내놓은 최초의 순수 전기 SAC 모델이다. 쿠페형 루프 라인이 특징인 올 뉴 iX2는 BMW의 순수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노하우가 담긴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25.5㎏·m, 제로백은 8.6초다. 이 차량에는 64.8㎾h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478㎞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BMW 최신 운영체제인 BMW OS 9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BMW코리아는 지난해 9월 처음 공개한 혁신적인 기술의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와 전기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i7 M70xDrive 퍼스트 에디션’ 등을 함께 전시했다.
미니도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뉴 올 일렉트릭 컨트리맨’ 등 최근 출시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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