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기아는 오는 19일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의 기본모델을 출시하고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한다고 18일 밝혔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설계된 기아의 두번째 전동화 모델로,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501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는 EV9 기본모델의 트림을 에어와 어스 두 가지로 운영하며, 각 트림에서 후륜구동(2WD)와 사륜구동(4WD)의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에어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클러스터·공조·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매끄럽게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윈드쉴드·1열·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10 에어백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과 핵심 편의 및 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어스 트림은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 ▲듀얼 칼라 앰비언트 라이트 ▲12인치 대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탑재됐다.
또한 기아는 고성능 트림인 GT-라인을 오는 3분기 정부 부처 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EV9 기본모델의 출시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도 운영한다.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EV9 상품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라이팅 패턴 ▲스트리밍 플러스 등이다. 기아는 추후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제주도 소재 프리미엄 호텔 및 골프장과 협업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울러 기아는 오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제주도 소재 프리미엄 호텔 및 골프장과 협업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시승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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