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 'EV9' ⓒ현대자동차그룹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 'EV9' ⓒ현대자동차그룹

기아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 전면 배치…첨단 친환경 신기술과 신소재 소개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부산에서 최초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에서 열리는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벡스코 1전시관 내 미래모빌리티관에 전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828㎡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M.Vision 2GO)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차그룹은 기후·에너지분야의 글로벌 기업, 기관, 학계,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전시관 전면에 배치해 EV9의 첨단 친환경 신기술과 신소재를 소개한다.

EV9은 99.8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시한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기반 수소전기트럭 살수차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기반 수소전기트럭 살수차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을 부산에서 최초 공개한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의 30kW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이 각각 탑재된 도심형 딜리버리 모빌리티 콘셉트카 엠비전 투고 ▲수하물 운송 특수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 터그카 ▲현대제철의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과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현대로템의 수소 전기 트램 모형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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