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미래모빌리티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체험 학습을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미래모빌리티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체험 학습을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미래모빌리티학교' 체험 학습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초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다. 

올해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루고, 동아리활동 및 방과 후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이 제공된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등 정규 프로그램은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를 주제로,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인간 중심 미래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진행된다. 초등 프로그램은 모빌리티가 만드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교육 교류를 위해 해외 학교에 파견되는 교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추후 아시아 권역의 수업도 순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농산어촌 지역 학교 및 특성화 학교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선발 과정에서 별도로 심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참여하는 학교에는 온라인 교사 연수,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나만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획서 등 주도적으로 수업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지원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