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세 번째 양향자 국회의원(무소속)은 28일 LG이노텍 광주사업장을 방문했다. ⓒ양향자 의원실
▲왼쪽에서 세 번째 양향자 국회의원(무소속)은 28일 LG이노텍 광주사업장을 방문했다. ⓒ양향자 의원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양항자 국회의원(무소속)은 강기정 광주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부지사와 함께 LG 이노텍 광주사업장을 참관했다고 28일 밝혔다 .

양 의원은 지난 3월 24일 광주·전남·LG 이노텍과 지방소멸, 에너지, 기후변화 등 당면한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광주·전남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유기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4자 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지역인재 육성, 국토 균형발전, 인구감소 대책 마련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 ▲신재생에너지 개발·혁신 기술 확보 등 에너지 위기 대응 ▲RE100 실현, 탄소저감 기술 투자,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기후변화 대응 ▲ 미래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광주·전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 관련 입법활동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4자 업무협약 체결의 첫 번째 후속 조치로 상호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광주·전남의 첨단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일정은 LG 이노텍 광주사업장 소개, 주요 생산라인 투어를 순서로 진행됐으며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RE100 실현과 미래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대책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

양 의원은 "RE100 은 하나의 선언을 넘어 이미 무역 장벽으로 작동하고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 확보는 국내 글로벌 기업들에게 사활이 달린 문제"라며 "부족한 국내 재생에너지 생산량으로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LG 이노텍의 협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5년에 준공된 LG 이노텍 광주사업장은 차량용 카메라모듈, 통신·파워·LED 모듈, 모터제어기 부품 등을 주로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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