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최고' 평가를 받은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독일서 '최고' 평가를 받은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제품이 독일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1·2위를 석권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소비자 매체 ‘스티마(StiWa)’는 상냉장·하냉동(BMF) 냉장고 평가에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 2개 모델(RL38A776ASR, RB38A7B6AS9)에 대해 ‘매우 우수(Sehr gut)’ 등급을 매겼다. 이는 스티바가 평가한 총 10개 모델 중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결과를 포함해 스티바가 매년 진행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냉장·냉동 제품은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냉장고 형태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삼성 냉장고 가운데 약 70%를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작년 12월 스티바의 양문형 냉장고(SBS, Side by Side) 평가에서도 1위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스티바 평가에서 1·2위에 선정된 삼성 냉장고는 총 7개 평가 항목 중 냉장 성능·냉동 성능·에너지 효·온도 안정성·소음·고장 대응 등 6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사용성 항목에서도 ‘우수(Gut)’를 부여 받았다.

이 제품들은 1도어 비스포크 냉장고와 하나의 제품처럼 깔끔하게 모듈 조합이 가능하고, 냉동실의 온도를 냉동(-15~-23℃) 뿐만 아니라 소프트 냉동(-5℃)ㆍ약냉동(-1℃)ㆍ냉장(2℃) 등 보관하는 식재료에 따라 4가지로 변경할 수 있는 ‘쿨 셀렉트 플러스(Cool Select Plus)’ 기능을 탑재하는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냉장고는 이번 스티바 평가를 포함해 유럽의 다양한 소비자 전문 매체로부터 잇따라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차별화된 제품력이 곧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신뢰를 얻고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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