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 모델이 '추석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농협
▲농협 하나로마트 모델이 '추석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농협

- 농협하나로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사전예약 할인판매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대형마트들이 9월 추석을 앞두고 사전예약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최대 650억원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대형마트는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다. 

​해당 마트들은 '실속 세트'를 마련하고 자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최대한 낮추기 위함이다. 또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의 매출이 전체 선물세트 판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사전예약 구매시 할인 혜택를 늘려 소비자들의 유입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명품 과일, 한우, 굴비, 더덕세트 등 프리미엄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등 총 200여개 품목이다. 추석 선물세트를 8대 행사카드(NH, NHBC, KB, 삼성, 신한, 롯데, 하나, 전북은행)로 결제 시 최대 40%의 할인을 해준다. 구매 금액대별 최대 300만원 한도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추가 증정하는 혜택도 있다. 

​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사전예약 할인판매를 한다. 5만원 미만의 실속 선물세트 ‘리미티드 딜’의 품목을 11종으로 확대했다. 이번 딜 세트는 샤인머스캣, 사과, 배, 버섯 등 신선식품부터 김, 견과, 오일 등 가공식품으로 구성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 총 14종(이마트e,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비씨, NH농협, 우리, 하나, IBK기업, 롯데, 광주, 전북with SSG, SC은행이마트)으로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을 해준다.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 금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예를 들면, 1,000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 시 1단계 기간(7월 21일~8월 17일)은 최대 150만원, 2단계 기간(8월 18~24일)은 최대 100만원, 3단계 기간(8월 25~31일)은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31일까지 사전예약 행사를 하고 있다.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192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206종, 건강기능식품 54종 등 총 800여개 품목이다. 최상위 등급 한우 중에서 엄선된 프리미엄 한우 마블나인 세트부터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 ESG 선물세트, SNS 인기상품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을 해준다.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및 특정 카드로 구매시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역시 오는 31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 비중을 전체의 72%로 늘리고 3만원대 이하 선물세트도 전년 추석 대비 27%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홈플러스는 선물세트 품목을 작년 추석 예약판매 대비 20% 증가한 585종으로 확대했다. 과일세트의 경우 50% 할인 혜택을 담은 ▲’샤인머스캣 메론세트’ 3만9,900원 ▲매년 추석 베스트 상품인 ‘당도선별 사과세트’, ‘당도선별 배세트’ 2만9,900원~3만4,900원(각 5,000개 한정)을 선보인다. 축산세트는 ▲’무항생제 한돈 냉장돼지갈비세트’ 6만6,500원 ▲’양념 LA식 꽃갈비 냉동세트’를 6만9,900원에 판매한다. 

예약 판매 특별혜택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14대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에 더해 최대 150만원 상품권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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