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심민섭 농협경제지주 마트상품부장, 신종현 농협재단 총장, 윤병일 롯데칠성음료 주류신유통 부문장이 지난 26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협
▲(사진 왼쪽부터) 심민섭 농협경제지주 마트상품부장, 신종현 농협재단 총장, 윤병일 롯데칠성음료 주류신유통 부문장이 지난 26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협

- 적립된 기부금 활용해 농업인 장학사업과 복지사업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롯데칠성음료와 협력해 농업인 복지 향상 지원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농협재단 본사에서 롯데칠성음료, 농협재단과 ‘함께해요 우리농산물!'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생산비 증가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처음처럼’ 농협전용상품을 출시하고, 매출액의 2%를 적립해 농협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농협재단은 기부금을 활용해 농업인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을 진행한다.

​처음처럼 농협전용 상품은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브랜드인 처음처럼 400ml 6병으로 구성됐다. 또, ‘함께해요 우리농산물!’ 문구를 활용한 상품 디자인을 선보인다. 캠페인 상품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고, 경품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염기동 농협경제지주 소매유통본부장은 “롯데칠성음료의 적극적인 참여로 농업인을 위한 ESG 캠페인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 향상과 우리 농산물 판매 증진을 목표로 활발한 공익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와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ESG가치 이행을 위한 탄소중립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ESG 상품인 ‘무라벨 칠성사이다 에코300ml’를 출시해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모금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