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스하이 '마이크로스토어사업' 서비스. ⓒ롯데칠성음료
▲워커스하이 '마이크로스토어사업' 서비스. ⓒ롯데칠성음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사내벤처로 육성된 '워커스하이'가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워커스하이는 롯데칠성음료의 사내벤처 '칠성캠프'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돼 지난해 5월 독립 법인으로 분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워커스하이가 '마이크로스토어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크로스토어사업은 사무실 환경에 맞는 맞춤형 매대를 통해 맞춤형 상품을 사원증이나 지문인식 등 보다 편리한 결제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워커스하이의 매출은 작년 5월 분사 시점 대비 약 10배 성장했으며, 직원수도 2명에서 12명으로 6배 늘었다. 또, 월 평균 구매 1만건, 총 회원수 6,000명으로 재구매 고객 비중 또한 62.8%를 기록하는 등 짧은 사업기간 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호텔, 위워크(공유오피스)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전국 50여개 점에 입점해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피트니스클럽 및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에도 해당 서비스 범위를 넓혀 연내 70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급변하는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18년부터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매년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최종 선발한 팀에 대하여 1년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급여를 포함해 운영비와 독립된 사무공간 및 자율적 출퇴근 등을 보장하고, 독립법인으로 분사된 경우 부득이하게 해당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5년내 재입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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