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S95QR) 제품. ⓒLG전자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S95QR) 제품. ⓒLG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LG전자가 입체음향을 더욱 강화한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S95QR)을 18일 국내 출시한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본체에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했다. 기존 제품에는 본체 좌우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각각 1개씩 탑재했는데 새 제품은 중앙에도 1개를 추가했다.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사운드를 위로 보내 머리 위에서 사운드가 들리는 듯한 효과를 구현한다.

또 전작보다 서브우퍼 크기도 14% 키워 중저음을 강화했고, 리어스피커 내에 탑재된 전면향 스피커도 2개 늘린 총 4개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 사운드바 중 최다 채널(9.1.5)을 갖췄고 최대출력은 810와트(W)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실내 공간 구조를 분석해 소리를 부정하고 콘텐츠 장르에 맞춰 사운드 모드드 스스로 조절한다.

신제품은 최상위 모델인 S95QR을 비롯해 채널과 출력에 따라 S80QR(채널: 5.1.3; 최대출력 620와트)와 S75Q(채널: 3.1.2; 최대출력 380와트)도 함께 출시된다. 가격은 ▲S95QR 189만9,000원 ▲S80QR 129만9,000원 ▲S75Q 69만9,000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좋은 음질과 풍부한 입체음향을 갖춘 사운드바 신제품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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