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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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와 사랑 없는 결혼 선택한 ‘지훈’ 역에 김준한 캐스팅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부터 드라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예영이 ‘안나’에 합류했다.

독립영화계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두각을 나타내다 영화 ‘뺑반’, ’버티고’, ’아이’와 드라마 ‘어비스’, ’영혼수선공’, ’대박부동산’ 등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박예영.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함께 일하는 ‘지PD’(이상이)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방송작가 ‘왕작가’ 역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그녀가 ‘안나’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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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에서 박예영은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안나’(수지)가 유일하게 믿고 곁을 내어주는 대학교 교지편집부 선배 ‘지원’ 역을 맡았다.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이타적이며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로 대학 졸업 후 꿈꾸던 기자가 된 후에도 ‘안나’와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며 든든한 힘이 되어준다.

“‘안나’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다”고 전한 박예영은 선입견 없이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지원’의 밝은 에너지를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표현해 내며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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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김준한은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한 유망한 벤처기업 대표인 ‘지훈’을 연기한다. ‘지훈’은 남다른 야망을 품고 목표 지향적인 삶을 추구하는 인물로 자신과 비슷한 면을 가진 ‘안나’와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한다.

“‘지훈’이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하고 수수께끼 같은 면모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쳤다”고 전한 김준한은 극 중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정함으로 ‘안나’를 몰아붙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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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이자 ‘건축학개론’, ‘백두산’,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한 수지가 첫 단독 주연에 나서 화제를 모은 ‘안나’는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가세해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 ‘싱글라이더’로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주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자산어보’를 통해 청룡영화상 촬영상과 편집상을 수상한 이의태 촬영감독과 김정훈 편집감독, ‘광해, 왕이 된 남자’, ‘수상한 그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감독 모그까지 베테랑 제작진이 합류해 신뢰를 더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오는 24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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