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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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안에서 펼쳐지는 충격적인 평행세계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곽경택 감독이 단편영화 ‘스쿨카스트’를 통해 교실 안의 적나라한 계급 사회를 보여주며 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1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는 곽경택 감독이 단편영화 ‘스쿨카스트’를 통해 우리 사회에 묵직한 울림을 전달한다.

이날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최초로 공개된 단편영화 ‘스쿨카스트’에서는 '홍신소(노홍철+윤종신+문소리)' 프로덕션의 제작회의를 통해 리얼한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스쿨카스트’는 작가 지망생 ‘제아(조병규 분)’가 카스트 제도와 비슷한 계급이 존재하는 자신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관찰하던 중 뜻밖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현실적인 소재와 인간적인 캐릭터로 한국인의 정서를 관통하는 이야기꾼 곽경택 감독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스토브리그’, ‘SKY캐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 조병규가 만나 교실 속 새로운 평행세계를 그린다고 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작품은 1995년 서울 단편영화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영화 ‘영창 이야기’ 이후 27년만에 제작하는 단편영화이자 개봉 당시 역대 청불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친구’에 이은 학원물 영화이기도 해 곽경택 감독이 요즘 학생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다루었을지 호기심을 돋운다.

이어진 시사회에는 자문위원 김도훈 기자와 곽경택 감독, ‘제아’ 역의 조병규가 참석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나눈다. 단편영화 상영을 마친 직후 세 MC는 “드라마 시리즈의 1편같다”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내비친다.

끊임없는 MC들의 추측에 김도훈 기자는 “곽 감독님의 영화를 보면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도 저 사람들(영화 주인공)은 어떻게 살고 있을지 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감독님이 캐릭터에 쏟은 애정이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이라며 감탄했다.

함께 공개된 ‘스쿨카스트’ 오디션 현장, 영화 촬영현장 등이 담겨있는 메이킹 필름 역시 단편영화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곽경택 감독은 오디션장을 찾은 신인 배우들에게 꼼꼼하게 연기 피드백을 주며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 뿐만 아니라 “나에게는 뉴페이스를 발굴할 기회이고 배우들에겐 역량을 펼쳐 보일 기회”라고 소신을 전했다.

영화 촬영현장에서도 곽경택 감독의 능력은 빛을 발휘, 조병규와의 시너지도 기대케 한다. 세심한 연출 능력을 지닌 곽경택 감독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조병규, 그리고 6000:1의 경쟁력을 뚫고 선발된 매력적인 배우들의 시너지가 담긴 ‘스쿨카스트’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학교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충격적인 평행세계를 그려낼 단편영화 ‘스쿨카스트’는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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