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스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엘비스’ 스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할리우드 루키 ‘오스틴 버틀러’ & 미국 국민배우 ‘톰 행크스’의 만남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음악부터 패션, 영화까지 모든 대중문화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시대의 아이콘 ‘엘비스’, 그의 모든 것을 담은 영화 ‘엘비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의 타이틀 롤을 맡기 위해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청춘 배우들이 오디션에 도전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 ‘덩케르크’를 통해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인기 그룹 ‘원 디렉션’ 출신의 해리 스타일스부터 ‘베이비 드라이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안셀 엘고트, ‘위플래쉬’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일즈 텔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테넷’,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애런 존슨까지. 많은 배우들이 도전한 가운데, 오스틴 버틀러가 쟁쟁한 후보들을 모두 제치고 ‘엘비스’ 역에 낙점됐다.

2019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오스틴 버틀러는 ‘엘비스’ 역에 캐스팅되자마자 단숨에 할리우드의 루키로 떠오르며, 할리우드 대작 ‘듄’의 후속편 ‘듄: 파트 2’의 악역으로 캐스팅되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엘비스’에 출연한 톰 행크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엘비스’에 출연한 톰 행크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여기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국민배우 톰 행크스가 ‘엘비스’에 합류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톰 행크스는 ‘엘비스’와 평생을 함께한 매니저 ‘톰 파커’ 역을 맡아 오스틴 버틀러와 함께 운명과 악연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촘촘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할리우드 루키 오스틴 버틀러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베테랑 배우 톰 행크스의 깊은 연기 내공이 만들어낼 완벽한 시너지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엘비스’는 ‘보헤미안 랩소디’와 ‘로켓맨’의 뒤를 잇는 레전드 음악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영화 DB
ⓒ네이버 영화 DB

2018년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독창적인 음악, 화려한 무대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실감 나는 공연 장면과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라미 말렉의 신들린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 흥행 수익 9억 달러를 비롯해 국내에서만 994만 관객을 동원, 역대 음악영화 흥행 1위에 오르는 등 막강한 흥행파워를 과시하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2019년에는 팝의 아이콘 ‘엘튼 존’의 환상적인 음악과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아낸 ‘로켓맨’이 선보였다.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킹스맨’의 태런 에저튼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았던 ‘로켓맨’은 엘튼 존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엘비스’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엘비스’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7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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