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타이푼에서 고객들이 자급제 단말기를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
▲전자랜드 타이푼에서 고객들이 자급제 단말기를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전자랜드가 올해 1분기 자급제 단말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9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2019년부터 자급제 단말기를 판매하기 시작한 전자랜드의 지난해 판매량도 2020년 대비 약 25배 성장했다. 전자랜드의 올해 자급제 단말기 판매량은 아직 올해가 1분기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전체 기간 판매량의 '87%'를 달성해 올해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월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의 인기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울트라 모델’의 경우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만 있던 ‘S펜’이 탑재돼 있어 노트를 사용하던 소비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자급제 단말기는 특정 이동통신사에 구애받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어 알뜰폰 요금제와 조합해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혜택 이용이 적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변경하는 소비자라면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해 원하는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전자랜드도 변화하는 소비자 성향에 맞춰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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