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전경. ⓒLG전자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전경. ⓒLG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LG전자가 협력사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어 기업간거래(B2B) 경영을 강화한다.

LG전자가 최근 협력사를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협력사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협력사는 쇼핑몰에서 LG전자 제품 외에도 IT 주변 기기 등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구축한 협력사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은 LG전자의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1~3차 협력사 1,500여곳이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007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1차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한 공정거래협약을 맺었다. 2012년부터는 1~2차 협력사간, 2018년부터는 2~3차 협력사간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지원한바 있다.

LG전자는 협력사 직원들을 대사으로 2014년부터 협력사 온라인 복지몰을 운영했다. 복지몰에서는 LG전자 제품을 포함해 여행, 공연 스포츠,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보다 많은 협력사 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용 대상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왕철민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전무)은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