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국세청은 14일 고액·상습체납 7966건과 조세포탈범 31명, 불성실 수령 기부금 단체 41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 명단 공개 대상은 개인 4939명, 법인 3027곳으로 집계됐다. 개인(3조4078억원)과 법인(1조7235억원)을 합해 모두 5조1313억원이 체납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고액·상습체납 명단에는 연예인 2명도 이름을 올렸다. 박유천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양도소득세 등 모두 5건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파악됐다. 체납액은 4억900만원에 달한다. 마약 투약 사건이
올해 국외 계열사와 내부거래 비중 21.2%총수일가·2세 지분율…내부거래 비중 정비례[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분석한 공시대상기업집단 82개사의 국내외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33.4%로 752조5,000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11일 공정위가 발표한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의 2022년 상품·용역 거래 현황 등’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계열사간 내부거래 비중은 12.2%(275조1,000억원), 국외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은 21.2%(477조3,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외계열사와의 거래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한준 LH 사장 등 입주자 간담회 실시[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최초로 부상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특화주택인 ‘영웅청년주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상제대군인이란 군 복무 중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입고 제대했지만 적절한 보상조차 받지 못하고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말한다. 그동안 이들은 유공자로 분류되지 못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LH는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정책에서 소외된 청년 부상제대군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신축주택
내년 1월부터 2년 임기[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주한규 원장이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는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기관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고 정책 대안 발굴과 상호 협력을 위해 1994년 설립된 기관장 협의체다. 현재 대전·서울·광주·세종 등 전국 52개 정부 출연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이번주 재계에서는 SK그룹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 2인자'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부회장이 선임됐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은 신임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하면서 최연소 임원이 됐습니다. 생명보험사들이 보험계약 해지 등의 사유로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되돌려준 규모가 3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규모만 본다면 1년 새 10조원 이상 늘었습니다. 고금리·고물가에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생계형 보험 해지가 더
이달 18일부터 온비드 통해 공개매각 실시[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정부가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 지분 29.3%(4조7,000억원)를 공개매각한다. 이는 지난해 2월 고 김정주 넥슨 창업자 유족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정부에 물납한 지분이다. 기획재정부는 정부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2023년도 제2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에 따라 48개의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을 18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받아 국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이번주 삼성전자가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임원 인사에도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젋은 리더’ 진출이 돋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SW)와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KT도 내년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습니다.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KT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달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5,000억원 증가했다. 월별 세수 기준으로 증가를 보인 것은 처음이다. 다만 1~10월 누적 세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조원 이상 적게 걷힌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0월 당월 국세수입은 38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1~10월 누계 세수는 305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조4,000억원 감소했다. 올해 예산(400조5,000억원) 대비 실제 걷은 세수의 비율을 의미하는 진도율은 76.2%로 지난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한국인들이 은퇴하는 나이는 평균 55세로, 한국 가구가 노후에 필요한 최소생활비는 월 251만원이며 적정생활비는 월 36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26일 '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를 통해 한국 가구의 노후 준비 상황 등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1월3일부터 1월 27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0~7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됐다.한국 가구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건강(35.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정부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 한도를 기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2배 높이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기준 법안을 개정한다고 행정 예고했다.이번 개정안에는 기업별 보조금 지원 한도를 최대 200억원으로 높이고 신규 고용 최저기준은 3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또 중견기업의 경우 지방 이전을 위한 토지 매입 보조금 지원 비율을 5%포인트 올리고 설비투자 보조금 지원 비율은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1%포인트씩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LG전자가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CEO 직속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사업본부 단위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LG전자는 앞서 발표한 ‘2030 미래비전’을 향한 변화에 속도감을 더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영전략실’ 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경영전략실의 기존 업무 방식을 질책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
‘철길’ 등 최악의 정주 여건 및 교육 환경 인데”우수한 교육, 쾌적한 자연 중심“으로 둔갑일각, ”밀실 행정 등 분양시장의 나쁜 사례 남겨“[SRT(에스알 타임스) 서중권 기자] 올해 대전지역의 마지막 분양으로 부동산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얄팍한 상혼의 부정적 인식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서구청의 ‘밀실 행정’ 논란과 교육청의 학군조정 협의 ‘패싱’ 등 석연치 않은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더구나 한화 측이 도 넘은 허위·과대 홍보에 혈안이 돼 있는데도 서구청이나 교육청은 이를 억제하기는커녕 눈감아주고 있는 것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지난달 지하철·버스·택시비 등을 포함한 운송서비스 물가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12월 택시 심야 할증요금을 시작으로 올해 기본료 인상에다, 지난 8월 서울 시내버스료 등이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교통료가 올라서다.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운송서비스 물가상승률(9.1%)은 2007년 4월 9.1% 이후 16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을 보면 지하철 요금인 도시철도료가 9.2% 오르면서 철도 여객수송 물가가 6.3% 올랐다. 시내버스료 11.3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이번주 금융권에서는 5대 금융지주의 부실채권이 9조원에 달하면서 건정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금리와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경기침체 사이클로 진입해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차주가 늘고 있다는 뜻입니다.전자·IT 업계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4만원대 중후반인 이동통신 3사의 최저구간 5G 요금을 3만원대로 내려갈 전망입니다.유통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HYUNDAI G.F. HOLDINGS) 출범을 알렸습니다. 현
과기정통부, 통신비 부담 완화안 발표…저가 5G 요금제·중저가 단말 조합 선택권 확대[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현재 4만원대 중후반인 이동통신 3사의 최저구간 5G 요금을 3만원대로 내린다. 30GB 이하 소량 구간 5G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도 세분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7월 내놓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후속조치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이통 3사와 협의 후 내년 1분기 내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할 계획이다. 청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비교적 서민음식으로 여겨지던 햄버거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여기에 화장품 관련 업체들이 잇달아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이번주도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는 9일부터 하이트진로는 소주류와 함께 맥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합니다. 맥주류는 평균 6.8% 인상, 소주류는 6.95%를 인상합니다. 지난달 30일 한국맥도날드는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등 제품 가격을 평균 3.7%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정부가 올초부터 서민 물가 안정화를 위해 기업들에게 가격 인상을 자제할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3개월 연속 3%대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 상승세과 이상 기온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찾지 못해서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올랐다. 상승 폭은 8월 3.4%, 9월 3.7%에 이어 더 증가했다.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7.3% 상승했다. 전월(3.7%)보다 상승 2.6%포인트 커졌다. 채소류(5.3%)를 비롯한 농산물이 13.5% 올랐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최근 3년간 노무제공자 관련 조정사건 중 절반 이상이 보험설계사가 신청한 사건으로 집계됐다. 주로 사업자 환수금 청구, 대금 미지급, 거래 거절 등이 신청의 주된 이유다.1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 1월-2023년 9월) 노무제공자들이 신청한 조정사건 수는 총 568건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보험설계사가 절반을 넘는 328건(57.7%)을 신청했다. 이어 화물자동차운전자(89건, 15.7%), 택배기사(67건, 11.8%), 건설기계운전자(33건, 5.8%) 순으로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생산과 소비, 투자가 전달 보다 늘어나는 ‘트리플 플러스’를 나타냈다. 세 개 지표가 동시에 상승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넉 달 만이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 9월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1.1% 증가했다.반도체, 기계장비 등 광공업에서 1.8% 상승한 영향이 컸다. 특히 반도체 생산은 전월 대비 12.9% 증가하며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에 힘입어 광공업 생산은 2021년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 9월까지 국세수입이 51조원 가까이 줄었다.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소득세가 크게 줄었고, 기업 영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법인세는 전년보다 24조원 감소했다.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9월 누계 국세수입은 266조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조9,000억원 감소했다.세수진도율은 66.6%로 지난해(80.2%)보다 13.6%포인트 낮다. 최근 5년 평균(79%)보다도 12.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정부가 올해 본예산을 편성할 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