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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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 9월까지 국세수입이 51조원 가까이 줄었다.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소득세가 크게 줄었고, 기업 영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법인세는 전년보다 24조원 감소했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9월 누계 국세수입은 266조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조9,000억원 감소했다.

세수진도율은 66.6%로 지난해(80.2%)보다 13.6%포인트 낮다. 최근 5년 평균(79%)보다도 12.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정부가 올해 본예산을 편성할 때 예측한 올해 국세수입 400조5,000억원의 66% 수준밖에 걷히지 않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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