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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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취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청년들의 비중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의 의무 상환 대상자는 29만1,830명이었다.

18만4,975명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57.8% 증가한 수치다.

상환 의무에도 체납된 액수는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학자금 체납액은 552억원으로 206억원이었던 2018년의 2.7배 규모였다.

체납인원도 2018년 1만7,145명에서 지난해 4만4,216명으로 2.6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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