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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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 8월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50조원 가까이 줄었다. 부동산 거래가 줄면서 소득세가 감소했고, 기업 실적 악화에 따른 법인세 중간예납이 쪼그라들면서 감소폭을 키웠다.

4일 기획재정부의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8월 누계 국세수입은 24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조6,000억원 줄었다.

소득세는 부동산 거래 감소와 기저효과 등에 따라 13조9,000억원이 감소했다. 법인세는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감소와 8월 중간예납 납부세액 감소 등으로 20조2,000억원이 줄었다.

부가가치세는 수입 감소와 세정지원 기저효과 등에 따라 6조4,000억원, 관세 역시 수입 감소로 2조8,000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8월만 보면 국세수입은 24조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4조3,000억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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