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휴게시설 가이드' 배포…고용부 "9월 실태점검"[SR(에스알)타임스 설현빈 기자] 고용노동부가 화장실을 휴게시설로 사용하는 등 휴게공간이 없거나 부족하여 제대로 쉴 수 없는 노동자들을 위해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운영 가이드’를 마련하고 산업현장에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그동안 백화점·면세점 판매노동자와 청소·경비 근로자들의 열악한 휴게시설 논란이 제기돼 온 것을 계기로 사업장에서 휴게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리모델링할 때 참고할 설치·운영기준 제시를 위해 휴게시설가이드를 만들었다.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위 "재심의 안 한다"[SR(에스알)타임스 설현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급 8350원으로 3일 최종 확정 고시됐다.고용노동부는 3일 경영계의 내년 최저임금 재심의 요청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고 전자관보에 내년 적용 최저임금 고시를 게재했다.2019년 최저임금액은 사업의 종류별 구분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시간급 8350원(월 환산액 174만5150원)이다. 주 소정근로 40시간을 근무할 경우 월 환산 기준시간수 209시간이며, 주당 유급주휴 8시간이 포함된다.최저임금위가 지난달 14일
[SR(에스알)타임스 설현빈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이 지역 문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보유한 만 50세 이상 퇴직자가 지역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기업, 공공·행정기관 등을 통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자치단체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년 참여 자치단체 수 및 신청인원이 확대되고 있다.참여하는 각 지자체들은 지역 내 중
[SR(에스알)타임스 설현빈 기자] 서울시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일자리 아이디어를 실제 직업으로 구체화할 민간전문기관 8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청년일자리해커톤, 공모전 등 일자리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선정했고 실제 청년일자리로 발전시킬 민간 전문기관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시와 민간 전문기관은 아이디어를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 기획하고 청년들이 직접 해당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무경험과 교육을 제공한다.또한 사업관련 단체와 협회, 기업 등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실시해 직무경험과 교육 이후에
[SR(에스알)타임스 설현빈 기자] 고용노동부가 올해 들어 5건의 사망사고를 유발한 포스코건설 본사 및 소속 현장 2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감독을 실시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고용노동부는 노동자 추락예방조치 등이 미흡한 16개 현장을 사법처리 할 예정이다.또한 안전보건교육 등을 제대로 실시하지않은 24개 현장에 과태료 부과, 안전시설이 불량한 1개 현장에 작업중지 조치하고 포스코 본사에 안전·보건관리자 선임 위반, 안전관리비 목적 외 사용 등으로 과태료를 부과했다.그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 안전관리자 정규직 비율은 18%에 불과하며 협
[SR(에스알)타임스 설현빈 기자] 고용노동부가 건설공사장 비계 사망사고 예방을 위하여 9월(9월 3일~9월 21일) 중 중·소규모 건설현장 600여곳을 대상으로 외부비계(건축공사 때에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 위주로 추락방지 안전시설을 불시에 집중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이에 앞서 고용노동부는 8월 한달간 계도기간을 두어 추락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자율점검표 배포, 비계설치 전문업체 사업주 교육 등으로 공사장 외부에 설치된 비계에 안전시설을 설치토록 유도할 방침이다.고용노동부가 비계에
-직무적합성 평가 강화 면접 방식은 다각화[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642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 전형은 ‘실무면접’, 평가 항목은 ‘직무 관련 경험’인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직무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기업들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 평균 2.4 단계 전형을 진행했으며, 채용 프로세스 상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 전형으로는 ‘실무면접’(58.1%)을 첫 번째로 꼽
-행정직 인사조직 364.3대 1로 가장 높아...시험시간 화장실 사용 최초 허용[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2018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경쟁률이 47.6대 1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 응시자의 비율이 47.2%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인사혁신처는 14∼17일 2018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70명 선발에 3만 666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은 2015년 81.9대 1, 2016년 76.7대 1, 2017년 66.2대 1, 올해 47.6대
-공관 행사 뒤 "고생했다"며 포옹 뒤 볼에 입맞춤한 혐의...가해 장성 직무정지[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육군 장성(소장)이 자신의 관사에서 부하 여군을 성추행해 또 다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지난 4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재로 '긴급 공직기강 점검회의'가 열려 해군 장성 성폭행 사건을 포함한 성폭력 사건 등을 강하게 질타했지만, 그 뒤에도 고위급 장교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24일 육군 중앙수사단은 육군 소장이 관사에서 부하여군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조사중
-인권위, 장애 학생 괴롭히고 차별한 교사에 징계 권고-어려운 한자쓰기 강요-고의로 수행평가 시험서 배제시켜[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장애인 학생들을 의도적으로 차별하고 괴롭힌 교사에게 인권위가 중징계를 권고했다. 이 교사는 장애인 학생이 수행하기 어려운 한자쓰기를 강요하는 등 일종의 ‘괴롭힘’ 목적으로 과제를 부여했고, 다른 장애인 학생에게는 의도적으로 시험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시험지를 배부조차 하지 않았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자폐증이 있는 장애학생에게 한자쓰기 과제를 강요하고, 지적 장애학생을 수행평가 시험에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7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약 1년 간 공공부문 비정규직 13만30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 25일 발표한 ‘연차별 전환계획’에 따른 2018년 상반기까지의 잠정전환인원 13만2000명을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이를 고용형태별로 살펴보면 기간제는 2018년 상반기까지 잠정전환인원 7만2354명의 92.2%인 6만6745명을 전환결정했다.파견·용역은 2018년 상반기까지 잠정전환인원 5만9621명의 110.6
-첫 공판기일 전까지 국선변호인 선정 여부 결정하도록 개선 의견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형사피고인의 경우 경제적 사유 등으로 스스로 변호인을 구할 수 없을 경우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법률로 보장하고 있다.국선변호인 선정과 관련해 사법부와 국가인권위원회의 다른 판단이 나와 사법부의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인권위는 진정에 대해선 각하했지만,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대법원에 전했다.국가인권위는 피고인이 재판부에 국선변호인선정 청구를 했는데도 재판부가 첫 공판기일 전까지 국선변호인 선정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취준생 바라는 2013년 최저임금 수준 2017년까지 반영 안 돼[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8350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올해 7530원 보다 10.9% 오른 액수로 지난해부터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인상되자 최저임금에 대한 논란이 여느 해와 다르게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새 정부 출범 후 2년 연속 두 자릿수로 큰 인상 폭을 보이자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대선 공약으로 최저임금 1만원을 공약한 야당은 물론, 고용계와 노동계 양쪽에서 모두 우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여가부, 경찰과 협업 해수욕장 불법 촬영 집중단속[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카메라로 다른 사람의 몸을 몰래 찍는 행위는 범죄로 처벌을 받는다. 해수욕장은 노출이 많아 불법 촬영이 더욱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정부가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내에서의 불법촬영 집중단속에 나선다.여성가족부는 다음달 12일까지 충남 대천, 부산 해운대, 강릉 경포대 등 전국 3개 주요 해수욕장에서 해당지역 경찰과 협업해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집중 단속활동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여가부는 주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
-직능원, “생산성 악화에 건강악화로 사회적 비용 발생 대책 마련 시급”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직장 내에서의 괴롭힘이 개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교에서의 괴롭힘이 덜 성숙한 교육 과정 중에 발생하는데 반해 직장 내 괴롭힘은 성숙한 직장인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괴롭힘은 주로 힘들고 어려운 업무를 강요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직장 괴롭힘으로 8%의 피해자는 자살 충동까지 느꼈고, 가해자에게 상해를 가하고 싶다고 생각한 경우도 8.4%에 달했다. 피해자뿐만 아니라 목격
[SR(에스알)타임스 이승훈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기관으로서 처음으로 참석한 이번 제 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시민들은 예년과 같이 찬반 격론을 벌이고 있지만 몇몇 정치인을 제외하고 정치권은 입을 다물고 있다. 정의당을 제외한 각 정당은 이번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아직까지 공식적인 논평을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지방선거 기간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각 정당에게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요구에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기성 정당들은 동성애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각 정당들은 격렬한 동성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사람들의 고통도 치유하지 못하는 이 나라가 싫다"'세월호 의인'으로 침몰 당시 학생 20여명을 구조한 김동수(53)씨가 청와대 근처에서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과 충격을 주고 있다.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낮 1시 50분께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흉기로 자신의 몸을 찔렀다. 김씨는 곧바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사건 트라우마 등을 호소했던 세월호 의인 김동수 씨는
-직장인 500명 설문…76.5% 탄력ㆍ유연근무제 찬성 더 확대 기대[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주52시간 근로시대가 열리며 탄력근무제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직장인들 다수는 주52시간 도입과 함께 탄력근무제 확대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플랫폼 알바콜이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탄력근무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70% 이상이 탄력근무제가 지금보다 늘어날 것을 바랐다. 가장 희망하는 출퇴근 시간은 8시 출근, 5시 퇴근이었다.직장인들은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기업에서 '주52시간' 제도가 도입됐다. 기업과 노동자들은 제도 시행과 함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선 혼선을 빚고 있다. 특히, 근로시간에 대해 노사 간 해석도 분분해 혼란을 빚는 경우가 많다.근로시간이란 법적인 의미로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 종속되어 있는 시간, 즉 노동력을 사용자의 처분 아래에 둔 실 구속시간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퇴근 후 회식 시간은 근로시간으로 볼 수 있을까? 근
-9월 시범 도입...재해복구나 폭우 등 불가피한 경우 사전 승인 후 허용-국토부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 방안’ 발표[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건설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공사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공공공사 현장에 ‘일요일 휴무제’가 도입된다. 사업 관리자의 현장 관리 권한도 강화되고, 시공사의 시공 책임은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12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최근 건설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