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 채용 불공정 경험...블라인드 채용 확대와 채용심사 기준 공개돼야[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일반 사기업은 물론 공공기관마저 채용 관련 비리에서 자유롭지 못하면서 채용에 대한 구직자들의 불신도 커지고 있다. 실제 구직자 5명 중 3명은 기업의 채용 공정성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서는 블라인드 채용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어 채용 심사 기준 공개도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477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채용 공정성 신뢰도’에 대해 조사
-인권위, "근로지원인 출장비 미지급은 장애인 차별" 교육청에 대책 마련 권고[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혼자만의 힘으로 직업 활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 활동을 위해 국가에서는 장애인의 업무 활동을 돕는 근로지원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로서 보장 받을 수 있는 기본 권리다.중증 장애인이 출장을 갈 경우 근로지원인은 함께 해야 할까, 함께 하지 않아도 될까? 업무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이 출장을 갈 경우 근로지원인에게도 출장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의
-‘고객상담·리서치’ 업종이 가장 높아-업종 별 최저비율도 60%선 ‘근로시간단축에 따른 업종별 박탈감 커’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기업담당자 67.4%가 자신의 기업이 근로시간단축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객상담·리서치’, ‘판매·유통’, ‘생산·건설·운송’ 등 업종에 근무하는 담당자들이 근로시간단축 혜택을 보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334곳의 기업 담당자에게 재직 중인 기업 혹은 업종이 근로시간단축 시행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대학, 학생상담지원시설, 아동복지통합서비스기관 등 취업제한 대상기관도 확대[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는 학교나 유치원과 의료기관 등에 최대 10년 동안 취업할 수 없게 된다.오는 17일부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이하 청소년성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가 확대된다.지난 2016년 청소년성보호법 일부 위헌결정에 따른 입법공백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들이 학교 등에 취업할 수 있었다.당시 헌법재판소는 취업제한제도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합성은 인정되지만 범죄
-한국기원 이사회 '성폭행 의혹' 김성룡 9단 제명 확정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한국기원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김성룡 9단의 제명을 확정했다.10일 한국기원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본원에서 이사회를 열고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김성룡 9단을 제명하기로 했다이에따라 김 9단은 앞으로 프로 대회 출전 등 프로기사로서 활동하지 못하고, '9단' 칭호도 사용할 수 없다.앞서 외국인 여기사 디아나 초단은 지난 4월 한국기원 홈페이지의 프로기사 전용 게시판에 "9년 전 김성
-제품 생산성∙품질 향상 및 복지 향상 약속[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16년 연속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10일 밝혔다.애경산업 노조가 2018년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사측에 위임해 지난 9일 구로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애경산업 노사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 협약식’을 가졌다.애경산업(대표이사 이윤규)과 애경산업노동조합(위원장 신원교)의 올해 무교섭 타결로 지난 2003년부터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내며 회사와
-헌법재판소 "직업 선택자유와 평등권 침해 아니다" 기각[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셜록 홈즈’와 ‘포와로’처럼 추리소설의 주인공으로 낯익은 탐정이 우리나라에서는 직업으로 존재할 수가 없다.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한 우려로 탐정업과 탐정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법률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탐정 활동을 법으로 금지하는 것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10일 전직 경찰관 정 모 씨가 탐정업 금지 등을 골자로 한 신용정보의 이용과 보호에 관한 법률 제40조와 위반 시 처벌하는 제50
-검찰 '공정위 출신 특혜 채용 의혹' 압수수색 관련 입장 밝혀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는 공정거래위원회 전ㆍ현직 직원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공정위 퇴직 간부가 당사에 취업한 사례는 전혀 없는 것으로 명확히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10일 오전 10시경부터 서울 대치동 유한킴벌리 본사 등에 검사ㆍ수사관 등을 보내 공정위 간부의 공직윤리법 위반 여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검찰 관계자
-문체부 예방대책위, 문화예술 성희롱·성폭력 4가지 방안 권고[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문화예술계의 성희롱ㆍ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제도와 규정 등 시스템 정비, 가해자에 대한 확실한 제재, 성폭력 교육 강화, 성폭력에 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문화체육관광부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책위원회’는 2일 8차에 걸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예술 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권고문’을 발표했다.대책위는 문화예술 분야 성희롱·성폭력 대책 이행 점검, 현장의견 수렴, 보완과제 발굴
-권익위, "사업주와 갈등 퇴사자 사업주 신청 기피에 어려움 호소" 개선 권고[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 원천징수의무자(사업주)가 소득세 감면 신청을 해 주지 않아 소득세 감면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함. 근로자도 직접 소득세 감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해 주기 바람 (2018. 1. 국민제안)# 중소기업에서 최근 퇴사했는데, 퇴사 이유가 월급 체납이었음. 사업주가 소득세 감면을 신청해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므로, 근로자의 직접 감면 신청도 가능하도록 개선하면 좋겠음(2017. 11. 국민신문고)중소기업에서
-발음 유사 영문이름도 여권 사용할 수 있어 '주은'→‘JU EUN’ 'JUNE'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주은은 국어식 로마자 표기법으로는 ‘JU EUN’으로 표기한다. 영어식 발음을 따른다면 ‘JUEN’으로 표기해도 무방하다.여권을 발급 받기위해 신청한 영문이름 ‘JUEN’이 국내의 로마자 표기법을 따르지 않았다며 사용을 허가하지 않은 외교부의 처분이 잘못됐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JUNE’의 영문 발음‘[ʤuːn]
-정규직 전환, 직원 근무 환경 개선 노력...고용노동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한 롯데칠성음료가 정부로부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는 28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 돼 대통령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제도로 좋은 일자리를 다수 만드는 기업이 사회적으로 칭송받고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
-각종 수당 포함 포괄임금제 전면 폐지-주 52시간 근무 이내에 포함된 연장근무에 대해서는 휴가 또는 임금 보상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게임업체 웹젠이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출근제를 도입하고, 기존 포괄임금제는 폐지한다.웹젠은 오는 7월 1일부터 직원들이 개인별 상황에 맞게 오전 9시~11시 사이에 출근하고 8시간 근무시간에 맞춰 퇴근하는 자율출근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각종 수당을 포함한 포괄임금제는 전면 폐지했다. 기존 임직원들의 연봉은 변동없이 모두 기본급으로 전환
-1~5월 생활안전지도 이용 현황 치안 그중에서도 성폭력 발생 현황 가장 많아[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미투운동과 각종 성폭력 사건들이 이슈화 되면서 범죄 발생현황 등 안전정보 239종을 한곳에 모아 지도 형태로 보여주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의 성폭력 관련 정보에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 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가 올해 1월 말부터 교통·치안·재난 등 8대 분야 전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면서 이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 이상 늘어났다.27일 행정안전부 분석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 발주 1억 이상 공사 대상 설계 시 의무 반영 9월부터 점검‧단속[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공사 현장의 열악한 환경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화장실은 물론 건설노동자들의 쉴만한 공간이 전혀 없다시피 했다.이에 서울시가 공사 현장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서울시가 발주하는 1억원(공사예정금액) 이상 모든 공사현장에는 화장실과 식당, 샤워실, 휴게실, 탈의실 같은 노동자 편의시설의 설치와 운영이 의무화된다.서울시는 공사 설계 단계부터 건설근로자 편의시설을 반드시 반영하도록 방침을 수립하고,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개인정보 관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기업과 대학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기관들이 일반에 공개된다.기업의 고객 정보는 물론 일부 대학들이 학생들 개인정보 관리에도 소흘한 것으로 나타나 개인정보 침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는 26일 개인정보를 소홀히 해 과태료가 부과 된 20개 기업과 학교 등 20개 기관의 이름과 처분 내용을 공개했다.정부는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관이 경각심을 갖고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공표 기준에 해당할 경우 공개해 오고
-인권위 주도...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26일 개소식 후 28일까지 기념세미나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설립을 주도한 노인인권을 전담하는 국제인권기구인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ASEM Global Ageing Center, 초대원장 임홍재)’가 26일 오후 2시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출범을 알린다. 노인인권을 전담하는 기구의 출범은 이번이 최초다.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는 ASEM 회원국 간 노인 문제를 해소하고 노인의 인권 보호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인권기구로, 지난 2
-상사보다 늦게 출근, 엘리베이터에 상사와 단 둘만 탔을때 멘붕[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신입이 들어가면 언제나 처음은 낯설고 힘들기 마련이다. 신입생이 그렇고 신입사원이 그렇다.신입생이야 선배들의 귀여움이라도 받고 챙김도 받을 수 있겠지만, 직업전선에 던져진 신입사원에겐 신입생이 그 기억은 이제 아름다웠던 지난 날일 뿐이다.일에 치이고 또 사람에 치이는 신입사원들에겐 하루하루가 전쟁의 연속이다. 신입사원들이 어느 때 가장 당황스러운지 묻는 재밌는 설문이 진행됐다.매스컴 취업포털 미디어잡이 최근 직장인 150명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지난해 반도체 호황으로 최고 매출을 올린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일부계열사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특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의 경우 무려 23개 직무에서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모든 채용공고 공통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서류전형>면접전형>채용건강검진>최종합격 순으로 같다.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마감기한이 빠른 순서대로 채용소식을 전한다.◆삼성전자 경영혁신센터= 경력사원(Data Scientist)을 모집한다. 학사 이상의 학위자는 4년 이상의 경력이
-여성에 성차별 발언, 남성은 호구조사[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 10명 중 7명이 면접을 치른 후 면접결과와 관계없이 해당 회사 취업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준생들은 입사포기를 부르는 면접 질문으로 ‘성차별적 발언(여성 1위)’과 ‘호구조사(남성 1위)’를 꼽았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올 들어 면접을 치른 적이 있는 취준생 1119명을 대상으로 면접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여성은 “여자치고는”처럼 성차별적인 인식이 드러나는 질문·발언(65.8%)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