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애경산업 본사에서 열린 노사 협약식이 끝난 후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이사(왼쪽에서부터 다섯 번째)와 노동조합 신원교 위원장(왼쪽에서부터 여섯 번째)이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 9일 애경산업 본사에서 열린 노사 협약식이 끝난 후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이사(왼쪽에서부터 다섯 번째)와 노동조합 신원교 위원장(왼쪽에서부터 여섯 번째)이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제품 생산성∙품질 향상 및 복지 향상 약속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16년 연속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애경산업 노조가 2018년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사측에 위임해 지난 9일 구로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애경산업 노사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 협약식’을 가졌다.

애경산업(대표이사 이윤규)과 애경산업노동조합(위원장 신원교)의 올해 무교섭 타결로 지난 2003년부터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내며 회사와 노동조합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더욱 확고히 했다.

상호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올해 3월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한 애경산업 노사는 앞으로도 지속성장 가능한 생활뷰티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이날 협약식에서 애경산업은 △직원 복리후생제도 확대 △개인역량 개발 지원 확대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등을 노조 측에 설명하고,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

신원교 노조위원장은 “노조 설립 이례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은 노사 간의 상호 신뢰 및 열린 소통과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생활용품, 화장품의 더 나은 생산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이사는 “애경산업이 보다 성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첫 단계는 우리 직원들의 행복”이라며 “직원들에게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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