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에 치이고 또 사람에 치이는 신입사원들에겐 하루하루가 전쟁의 연속이다. 신입사원들이 어느 때 가장 당황스러운지 묻는 재밌는 설문이 진행됐다. (사진=pixabay)
▲ 일에 치이고 또 사람에 치이는 신입사원들에겐 하루하루가 전쟁의 연속이다. 신입사원들이 어느 때 가장 당황스러운지 묻는 재밌는 설문이 진행됐다. (사진=pixabay)

-상사보다 늦게 출근, 엘리베이터에 상사와 단 둘만 탔을때 멘붕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신입이 들어가면 언제나 처음은 낯설고 힘들기 마련이다. 신입생이 그렇고 신입사원이 그렇다.

신입생이야 선배들의 귀여움이라도 받고 챙김도 받을 수 있겠지만, 직업전선에 던져진 신입사원에겐 신입생이 그 기억은 이제 아름다웠던 지난 날일 뿐이다.

일에 치이고 또 사람에 치이는 신입사원들에겐 하루하루가 전쟁의 연속이다. 신입사원들이 어느 때 가장 당황스러운지 묻는 재밌는 설문이 진행됐다.

​매스컴 취업포털 미디어잡이 최근 직장인 150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의 멘붕(멘탈 붕괴란 신조어로 등에 땀나는 긴장되는 순간을 말한다)순간'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MJ피플)
(자료=MJ피플)

​설문 결과 신입사원의 22.5%는 상사보다 늦게 출근 한 날을 멘붕 순간으로 꼽았다. 이어 '대표나 상사와 엘리베이터에 둘 만 탔을 때 (21.8%)'가 그 뒤를 이었다.

​'걸려온 전화 담당자에게 연결할 방법을 몰랐을 때(19.5%)', '선배가 하는 업무용어 못 알아들을 때(11.3%)', '문서양식(보고서, 기획서 등등) 만들어야 할 때(9.6%)', '약속 있는데 급하게 회식이 잡혔을 때(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밖에 '복사하다가 종이가 복사기에 끼었을 때(5.3%)', '메신저(카톡, 네이트온) 잘못 보냈을 때(3%)' 를 꼽는 신입사원들도 있었다.

​MJ피플 정용희 상무는 "초기에 주어진 일만 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수동적인 사람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다른 할 일은 없는지, 선배나 상사에게 도울 일은 없는지 물어보는 태도를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MJ피플은 문서서식 예스폼과 제휴를 맺어 신입사원 및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서서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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