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의인'으로 대국민적 관심을 모은 김동수 씨가 청와대 근처에서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TV
▲ '세월호 의인'으로 대국민적 관심을 모은 김동수 씨가 청와대 근처에서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TV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사람들의 고통도 치유하지 못하는 이 나라가 싫다"

'세월호 의인'으로 침몰 당시 학생 20여명을 구조한 김동수(53)씨가 청와대 근처에서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낮 1시 50분께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흉기로 자신의 몸을 찔렀다. 

김씨는 곧바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건 트라우마 등을 호소했던 세월호 의인 김동수 씨는 자택, 제주도청 앞 등에서 여러 차례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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